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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여행은 시기적으로 특정기간에 몰리기 때문이 항공, 숙소, 차량의 예약이 힘든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특히 항공예약이 어렵기 때문에 발권 대리점을 운영하는 여행사에 행사를 대행케 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여행사에 의뢰할 경우 코스에 관련되어 조정이 힘들기에 사전에 코스에 관하여 충분한 협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개별적인 관광을 시도하더라도 적은 예산 때문에 일반적인 코스를 선택하기 힘든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다음에 알려드리는 일정을 포함하신다면, 단지 유명관광지를 구경하고, 보는 단조로운 여행에서 이색적이고 뜻깊은 제주여행이 될 듯 합니다.
제주의 바다는 5월부터 11월까지도 물이 따뜻하고 날씨가 온화한 편이어서 반나절 쯤은 바다에서 시간을 보내시는게 좋을 듯 싶습니다. 어느 해수욕장을 선택 하셔도 좋습니다. 반바지에 티셔츠 한벌쯤 여분으로 준비하셔서 물에 발을 담가 보시기 권해 드립니다. 우도에 있는 해수욕장에 가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제주의 오름에 오릅시다.
제주에는 크고 작은 언덕비슷한 것이 많습니다. 봉긋하게 속아오른 야트막한 산을 오름이라 합니다. 아래서 보기에는 조그만 동산에 오르는것이 무슨 재미, 의미가 있겠느냐고 하시겠지만 오름에 올라서서 바라보는 풍경은 제주의 지형적 특색을 고스란히 느끼게 될 것입니다.그리고 오름 올라가는 것이 만만치 않아요..
올라가볼만한 오름은 송당근처의 아부오름(영화촬영장소이기도 하죠.) 다랑쉬오름(월랑봉:분화구 안에 들어가 누워 하늘을 바라보면 제주도의 하늘에 감탄을 합니다.), 종달리의 지미봉,두산봉 아니면 1100도로 한라산 어리목코스에서 가볍게 올라와볼 수 있는 어승생악 5.16도로변 물오름은 전망이 장대할 뿐 아니라 등산로도 잘 정비되어 있어 권할 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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